온라인셀러로 만 3년차에 진입한 지금 현재 나의 위치는 어디쯤인가?
해외구매대행으로 사업자는 3개나 되지만
월매출은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유는 무엇인가?
1. 한우물을 파지 못했다.
해외구매대행을 처음 시작했지만, 한계점아닌 한계점을 일찍 마주치게 되었다. 그래서 더 빨리 돈을 버는 방법이 없나 이것저것 강의도 듣고 유튜브도 보고. 한 분야를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놔야 다른 분야도 빨리습득 할 수 있는데, 너무 마음이 조급하기만 했었다.
2. 지식습득이후 실전 적용을 하지 않았다.
유튜버들이 이야기하는 실천하지 않는 사람. 바로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배운것을 써먹어야 진짜 내것이 되는데, 정보만 알면 다 돈되는 줄 알고 미친듯이 공부만 했다. 그러니 말귀는 알아 듣는데, 정작 적용해보지 않아서 이론만 바삭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즉 프로수강러라는 말씀. 목적과 실천없는 프로수강러가 되면 주머니도 깡통. 머리도 깡통.
3.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무엇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지식이 많아진만큼 이것저것 안되는 이유를 많이 발견한다. 그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지만 나는 실전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의 판단이 확실한 것이 아님에도 자체적으로 컷을 한다. 전진을 하지못하고 계속 제자리 걸음인 가장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보다도 훨씬 정보(판매스킬이나 로직 등 기술?)가 적은 사람이지만 더 잘파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단 처음 만난 선배들의 말을 우직하게 그대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서 하기 보단 일단 먼저 해보는 사람들이다. 온라인 판매라는 것이 처음에는 우직함이 필수다. 잔기술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일단 상품을 찾고, 정리해서, 등록한다. 이 3단계를 무한히 반복하는 것이 초보자가 해야 할 일이다. "이게 될것이다 안될것이다" 자체적으로 판단하지말고 진짜 반응이 오는지는 시장에 맡겨야 하는 것을 간과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대중에게 파는 예술가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상품을 파는 판매자 마인드를 장착해야 한다.
자기객관화는 여기까지만 하고
나는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정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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